| 베이징 부동산 시장, 매물 넘치는데 거래는 '뚝' | ||
| [ news update 2008-08-15 02:20] | ||
수요자 관망속 일부 지역 집값 500~1000위안/㎡
하락
세계적인 부동산 컨설팅회사인 ‘21세기 부동산’은 최근 ‘7월 베이징 부동산 경기동향’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내용에는 “7월 베이징 부동산 거래량은 지난 6월에 비해 10.9% 줄어들었다”며 “6월과 7월의 거래량 하락폭은 지난 2005년 이래 가장 큰 폭이다”고 전하고 있다. 또 “부동산 시세 역시도 하락세를 보여 7월 집값은 6월에 비해 2.6%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각 구(区)별로 살펴보면 둥청(东城), 시청(西城), 충원(崇文), 쉬안우(宣武) 4개 구의 6,7월 집값 변동은 크지 않았지만, 차오양(朝阳), 퉁저우(通州), 스징산(石景山) 3개 구는 각각 1.5%, 2.8%, 3.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 동안 거래가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졌던 쓰팡차오(四方桥), 왕징(望京), 스지청(世纪城)등의 상품방(商品房, 상업적 분양 주택) 가격 하락이 뚜렷하다. 쓰팡차오구에 매물로 나왔던 40%의 집들이 평방미터당 500~1000위안씩 값을 내렸으며, 왕징 지역에 매물로 나와있던 30%의 집들 역시 500~800元/㎡씩 가격을 하향조정했다. 현재 베이징의 부동산 매물은 6월에 이어 7월에도 5.4% 증가하는 등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에 일부 집을 팔려는 집주인들이 하루라도 빨리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서둘러 시장에 매물을 내놓는 이유로 파악된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에 급매물들이 나오면서 집값을 끌어내리고 있는 것과 신축 아파트의 가격 하락세가 집을 팔려는 집주인들의 마음을 급하게 만들고 있다. 이와 반대로 대부분의 수요자들은 현재 베이징 부동산 시장의 동향을 관망하고 있으며, 올림픽 이후 부동산 시장 변화를 기다리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7월 베이징 부동산 임대시장의 거래량은 6월과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고급상품방 임대료가 전체 임대시장의 가격을 끌어올려 6월 대비 7월 임대가격이 1.4% 증가했다. 임대가격 상승은 베이징 고급빌딩 밀집지역인 CBD、차오양(朝阳)공원、야윈춘 (亚运村) 등에서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온바오 임현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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